도대체 내가 무슨 죄를 많이 지어서 그러냐?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사랑하는 내 자식이 병에 걸렸나?
내 탓이라면 무엇이 내 탓이냐?

나는 나대로 뼈 빠지게 더운 뙤약볕 밑에서 죽어라 일한 죄 밖에는 없다. 어려운 현실을 나름대로 애를 쓰고 살아온 죄 밖에는 없다. 부모로서 어찌 완벽하게만 너를 대할 수 있겠느냐?
그러나 더욱더 열악한 환경에서도 멀쩡하게들 극복해서 잘 사는데 너는 왜 병이 걸렸냐? 내 탓이냐? 네 탓이냐?

너는 고집은 셌지만 남한테 피해준 적 없고 남한테 해꼬지 한적 한번 없었고 그저 착하고 고지식했을 뿐이다. 조용하고 내성적이던 네가 개미 한 마리 못 죽이는 네가 왜 어느 날 갑자기 엉뚱한 소리를 하고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남을 피하기 시작하고 집안에 있기만 하기 시작했구나.
너를 보면 측은하고 딱하고 불쌍하다. 내가 살아있을 때는 내가 너의 뒷바라지한다고 하겠지만 나 죽고 나면 누가 너를 돌보고 너는 뭐 먹고 살아가냐?
조그만 구멍가게라도 만들어 주어야 되나? 고민은 많고 미래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다.
병의 후유증인지 뭔지 네가 약을 먹고 늘어져 있기만 하고 입원을 반복하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늦게 일어나고 나태하고 게으른 모습이 보이면 화가 난다.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한편 네가 불쌍해지고 눈물이 앞을 가로막는다. 내가 전생에 무슨 나쁜 죄를 졌는지?
하나님은 나에게 왜 이런 벌을 (어려움을) 내리시는지? 주위에서는 포기하라고만 하고 병원에서는 앞으로 좋은 약이 개발 될 테니 기다리라고 하지만 정말 나는 억울하고 화가 난다.

내 탓이 있다면 내 탓이 무엇이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고, 무엇을 노력해야 하는지?
네 탓이 있다면 네 탓은 무엇이고, 너는 어떻게 무엇을 노력해야 하는지?
가만히 약만 먹고 기다리면 되나? 신경 안 쓰고 누구 말대로 배짱으로 살면 되나?
운동, 스포츠, 휴양, 휴식하면 되나?
의지로 극복되나? 노력으로 극복되나? 참으면 되나? 화를 내면 되나?




정신병은 대개 청소년 청년기에 발병한다.
성장을 위한 가장 귀한 시간이 청소년기이다. 이때 어떤 사람은 자기 발전을 계속해 나가는 동안 누구는 무슨 이유인지 알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정신병이라는 기가 막힌 병을 앓는다.
헛소리, 환청, 환시, 망상 등의 전형적인 정신병에서부터 수많은 성격장애, 우울증, 숨어있는 정신병까지 다양한 형태의 병들이 청소년기를 지나가면서 드러나게 된다.
소아, 아동기를 거처 사춘기 이전 시기의 모든 숨어 있던 갈등, 모순, 문제점들이 마치 햇볕을 쏘이면 향기가 증발되어 냄새가 나듯이 성인으로 가는 중간 역에 도달하자 표면으로 나오게 된다.

마치 심근경색 기운이 있던 사람이 평상시에는 전혀 증상을 못 느끼다가 갑자기 운동을 하거나 힘이 드는 노동을 하게 될 때 증상이 나타나듯이 숨어있던 문제(대개는 심한 성격적인 문제)가 여러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청소년기에 본격적으로 명백하게 증상으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청소년 정신병이 발생하게 되면 우리는 우선 그 청소년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안정을 취하게 하며, 사랑과 애정, 관심으로써 지지(Support)해 줌으로 인하여 일단 더 이상의 붕괴는 막을 수 있다. 일단 자극, 스트레스로부터 차단해 주고 나면 자연적으로 병은 어느 정도 회복이 되고 증상도 어느 정도는 사그러 든다. 그러나 구체적 방법론을 동원하지 않는 막연한 사랑론은 붕괴는 막을지라도 사태의 극복, 발전, 개선은 이룩할 수 없다.

탑을 쌓을 때에도 마냥 쌓으면 무조건 넘어진다. 보호자의 막연한 사랑과 관심은 붕괴하려는 축대를 손으로 밀고 서 있는 격이다. 일단 더 이상의 붕괴는 막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붙들고 서 있을 수만도 없으며, 기능과 힘이 제대로 된 축대를 만들 수는 없다.

일단의 초기 붕괴를 막은 후에는 바로 부분적인 해체와 구조개선, 벽이 붕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재 공사를 진행해 나가야 하듯이, 청소년 정신병도 일단 붕괴가 멈추었다고 그냥 약이나 먹으면서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절대로 완전하게 낫지 않는다.

불씨제거(성격구조의 개선)가 필수적이며 재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그저 10년, 20년을 막연하게 기다리면서 병이 낫기를 기다리며 모든 정성을 다하는 부모들의 눈물겨운 노력들, 그것이 완전한 결실을 맺으려면 제대로 된 방향의 구체적 노력이 필요하다.




정신병이 발병한 청소년에게 정신병 환자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한편 가혹하다. 당뇨, 고혈압이 아닌 전 인격성의 모독으로 들리는 정신병 환자라는 명칭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왜 신체의 병은 누구에게나 관대하면서 정신/마음의 병은 악성 고정관념으로써의 정신병, 즉 어마어마한 형벌처럼 느껴지는가?

정신에 병이 들었다 - 이 얼마나 인간 모독적이고 멸시적인 말인가?
기분의 장애, 가치관의 장애, 성격문제, 적응문제, 발달 장애, 신경전달물질 결핍 장애, 청소년 발달시기의 장애 등은 우리가, 우리자식이 우리가족이 항상 겪고 있고, 겪어 왔으며, 미래에도 마찬가지이다. 감기 몸살 등을 앓으면서 몸은 항체를 키우며 성장하듯이 정신(정서, 마음, 성격)도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아픔이 따를 수 있다는 것을 왜 이해하지 못하는가? 다른 곳에 쓰이는 정신이란 말은 건강의 상징이요, 목표의 가치임에도 불구하고 정신에 병이란 글자가 붙으면 정신병이라는 말이 되고 이 정신병이라는 단어는 아직도 사회통념적으로 무차별적인 오해에 갇혀 있다. 이 정신의 문제 현상이 바로 인간의 실존적 고통, 아픔, 번뇌, 고민, 극복, 인내, 좌절, 진전, 진보 등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음이며 일상의 고상한 모든 갈등과 동일한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왜 하필이면 정신병이냐?고 묻는 말에는 정신병 단어가 갖는 폭력성, 무자비성, 비인격성, 뒤집어씌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세상에 이런 것이 어디 있을까?

세상 모든 병은 이해와 도움을 받는데, 정신병은 어찌 이렇게 선입견의 돌팔매질을 받게 되는 것인가? 우리가 스스로 미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공포이므로 타인의 정신병이라는 현상에 거꾸로 모두 다 뒤집어씌우는 것이다.

따라서 자식의 병이 소위 정신병이지만, 그 대상에 대해 병원과 의사와 보호자가, 심지어 자기자신이 정신병 환자(소위 일반적 개념, 일반적 선입관으로서의)라고 이름을 붙이면 그 개인은 무슨 수로 소위 그 지난한 감옥, 늪에서 벗어나오나?

정신병의 고통, 암흑, 절망은 본인 이외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
정신병 의사도 보호자도 간접적으로 개념적으로 아는 것이지 체험적 사실로 느끼고 아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병을 겪는 환자들도 의식이 있고 영혼이 살아 있는 사람들만이 느끼고 알지, 대부분 환자 본인들도 그 절망, 암흑을 느끼지 못한다. 느끼지 못하므로 느끼지 않으려고 갖은 발광을 하거나 오히려 즐거운 기분으로 떠들어댄다.

첫째. 일반 선입견의 정신병 개념, 용어를 버려야 한다.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자녀의 병을 일반 선입견으로서의 정신병이라고 이름 붙여 버리고 그렇게 생각하면 환자 본인은 죽어도 그 늪을 벗어 나오지 못한다.

둘째. 소위 정신병은 참으로 어려운 우리 인간 세상의 죄와 업보와 환경, 사회, 나 자신이 포함되어 발생한 것이다. 자녀의 병은 처음에는 나에게서 기인되고 시작된 것이다.
따라서 정신병을 대하는 데는 인류애, 사랑, 관심, 기다림이 필요하다. 조금 불편하다고 조금 불안하게 만든다고 나를 괴롭힌다고 정신병이라는 단어에 집어넣고 일방적으로 매도하거나, 남들이 그렇게 하니까 내 자식도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비주체적 태도는 병을 치유하지 못한다.

셋째. 환자의 증상이나 문제를 기능장애, 성격문제, 발달문제, 환경과의 적응문제, 정서문제(누구에게나 불안증, 우울증은 있으므로 이런 문제들도 누구나 겪고 있고,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이므로)등으로 나누어 생각해야한다. 환자를 한 덩어리로 정신병이라고 매도하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넷째. 그렇다고 내 자녀라고 그의 병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거나 적은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무시해 버리면 안 된다.
국가나 기업이나 사회나 항상 문제가, 그것도 큰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기업이 경영에 문제가 생기고 부도가 나면 경영 컨설팅을 받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인간도, 그것도 발달 단계에 있는 청소년이 상담을 받고 구조 개선을 하고 조정을 하고 잘못된 인생 습관을 개선해나가고 성숙, 성찰의 과정을 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고 오히려 감사한 일 아닌가?
따라서 자녀의 병 문제를 인식하고 인정하되 그것은 병 치료를 위한 적극적 방식에서의 주체적 파악이지, 정신병이라고 뭉뚱그려서 매도하고 선입관으로 파악하여 패배적, 자기비하적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를 정신병으로 단순히 매도하고 세상의 일반적 인식을 적용해서는 절대로 안 되는 동시에 아무 문제도 없다고, 별문제 아니라고 우겨서도 안 된다. 성격문제, 가족과 환경문제, 스트레스처리 능력, 정서문제, 삶의 태도 및 습관 문제, 발달상의 문제 등으로 나누어서 깊이 있고 성숙한 인식을 해 나가면서 진정한 반성, 검토, 연구, 성찰 및 방법론의 추구를 해 나가야 한다.




1) 처음 자녀가 정신병 발병이 되면 황당하고 몹시 당황한다.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믿어지지 않는다. 다만 놀라서 병원을 찾게 된다. 어찌해서 내게 이런 일이! 하면서 기가 막혀 한다. 게다가 이 정신병은 부모, 형제에게까지도 쉽게 공개할 수 없는 것이라서 조력, 조언을 받기가 어렵다. 다른 자녀들 혼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이 우리 집을 어떻게 볼까 남에게 창피하다 등등의 걱정만이 온통 머리를 채운다.

2) 일단 입원시키고 나면 병원에 맡겼으니 하면서 안심을 한다.
일정 기간 후 면회가 허락되면 자녀의 얼굴을 볼 때 얼굴이 밝아졌으면 안심하나 증상이 얼굴에 보이거나 약 부작용으로 말할 때 어눌하거나 몸의 거동이 불편하면 바로 실망하여 퇴원시키거나 그저 불안해한다.

3) 입원이 반복되고 서서히 포기해나가는 과정에 들어간다.
증상이 가라앉은 듯 보여 퇴원하면 계속 외래로 치료받다보면 다 해결되려니 하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시 재 발병하는 경우 실망이 배가되며 서너 차례의 입원을 반복하게 장기화되면 절망하게 된다. 실제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고 감당이 어려워져 치료(근원)는 반쯤 포기하고 더 싼 병원으로 흘러 내려간다. 그러면서도 어느 부모들은 실날 같은 희망을 안고 무슨 조치든 시도한다. 교회, 절, 기도원, 기도, 안수, 명상, 단전, 기공치료, 보약, 한약, 운동, 휴양, 무당 굿거리까지 가능하다면 모든 일을 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4) 첫 발병 후 정신병 증상은 나았는데 성격이 변해버리고 무의욕, 무감정, 무노력에 빠져서 준 폐인이 되어 버리는 경우.
병원에서는 그냥 약이나 먹으라고 그러고, 다른 조치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정보도 없고 그냥 안타깝게 아이의 퇴행된 상태를 바라보면서 화도 났다가는 내가 아이를 잘못 키워서 그렇지등의 죄책감으로 그것을 바라보며 멀쩡한 다른 집 아이들을 보며 비교한다. 나도 정성으로 키운 내 새끼, 완전히 나가떨어져서 폐인이 되어가고 있는 아이를 보면서 발만 구를 뿐이다. 아무런 방법도 모르겠고, 이런 것을 명백하게 해결한다는 병원이나 기관, 의사도 모르겠고 그냥 답답하게 쳐다만 보고 있는 경우.

5) 병이 만성화되어 제대로 이전으로 회복되기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면 그 다음에는 환자의 재활에 관심을 갖는다. 결국 내 아이가 나 죽은 뒤 어떻게 먹고살까? 가 가장 중대한 걱정거리로 등장.
저 애가 먹고 살 수 있게 재산을 형성해주나? 가게라도 조그만 하게 만들어주나? 나 죽고 나면 저 아이의 장래는 어떻게 하나? 준 것이 지키고 먹고 살 수 있을까? 하면서 부모도 울화병, 속병, 신체의 병까지 생겨 같이 환자가 되어간다.



부모의 심정들

1) 처음에는 황당하고 괴롭고 미칠 것 같고 창피하고 내가 무슨 잘못을 해서 하느님이 벌을 내리시나? 내 죄가 무엇인가? 하고 생각하다가는 내 탓이 뭐가 있어? 안 먹고 안 쓰고 자식 애쓰고 키웠는데 하느님도 무심하시지...하고 하늘도 원망하다가 결국 내 탓이 있겠지, 내가 자식 잘 못 키웠겠지 하면서 막연한 죄책감이 들면서 괴로워함. 내 팔자이려니 하면서 팔자 타령으로 들어간다.

2) 자식에게는 연민, 동정, 저 놈 속은 얼마나 괴로울까? 하면서 한없이 불쌍하다가도 아무 노력도 안하고 빌빌거리며 방구석에 하루 종일 처박혀 나오지도 않고 친구도 안 만나고 잠만 자고 아무 성의도 보이지 않고 노력하지도 않는 것을 보면 밉고 화도 나고 욕도 하고 싶어진다.
이렇게 미움과 동정, 죄책감 사이를 왔다 갔다한다.

본인(환자)의 심정들

1) 나도 모르게 어떤 힘에 의해 어디론가 쓸려간 느낌.
발병동안에는 불안하고, 두렵고, 공포스러워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은 느낌. 기억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 모든 것이 꿈꾸듯이 벌어지고 난 후 (증상발병 후)조금 정신을 차리면 자멸감, 내가 어떻게 이렇게 되었지? 하면서 자존심에 심한 손상이 온다.

2) 절망이 시작되고 무기력, 무의욕, 자포자기적 상태에 들어감

3) 조금 여유를 찾으면 이전의 명랑성을 회복하고 조금 나아지는 듯 한데 계속 마음 속 깊은 곳은 자신이 없고 불안함.

4) 스스로에게 병이 나았다고, 적극적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고 자기 암시를 하기도 하고 나을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확신을 불어넣음.

5) 그러나 다시 사회에서 부딪쳐서 재 발병하게 되면 완전 무기력 상태에 빠짐
반복되면서 내가 환자인가 보다 나는 도저히 벗어나기 어려워하면서 도피적, 피동적, 수동적 행동을 함.

6) 부모에 대한 극단의 적개심(부모를 죽이고 싶어. 내가 이렇게 된 데는 부모 탓이 있어 하면서)으로 공격성을 보이다가 심한 죄책감(내가 죽일 놈이지, 내가 왜 이러나, 부모가 나를 먹여주고 키워 주셨는데 내가 이런 생각을 하다니,,,) 사이를 왔다갔다함.
집안에서도 부모의 눈총이 힘들어지고, 주위에서 도와주려는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친구와 만나려고 해도, 적응해 보려고 해도, 눈치가 보여서 혼자 슬그머니 돌아와 버리고 처음에는 스스로 이 늪지대에서 벗어나려고 무진 애를 쓰고 악을 쓰지만,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서 점차 포기하고 될 대로 되라 하면서 자기 인생에 대해 점차 포기하면서 스스로 정신병자로 사는 평생을 만들게 된다. 그렇게 준폐인의 길을 서서히 걷다가 심한 경우는 폐인의 길로 간다.




청소년 정신병 중에는 환청, 헛소리, 망상 등 명백한 정신병적 증상을 보이는 의학적 정신병이 있는가 하면 시선 공포증, 대인 공포증, 발표 장애, 섭식 장애(비만) ,적응 장애, 틱 장애, 외모 집착 장애, 충동 장애, 폭발적 성격 장애, 반사회적 성격장애, 회피적 성격장애, 도취성 장애, 막연하지만 본인을 괴롭히는 신체증상 장애(고질병 비슷), 청소년 비행장애 등등이 있다.
위에서 열거한 장애(병)들은 어느 청소년, 어느 인간에게나 다소간의 경향성으로 존재한다.
즉 누구에게나 시선 공포증, 양상, 발표하는데 갖는 불안이나 두려움, 사람을 대하는 공포(불안증)가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언급하고자 하는 것은 그 강도가 정도 이상으로 크거나 강해서 정상생활(공부하고 같이 놀고 친구 사귀고 자신을 표현하고 학교나 조직에 적응하는 인간 필수 생활)에 크게 장애를 초래해서 정상적 기본 생활이 불가능해지거나, 어려움으로 인해 근근히 겨우 살아가는 경우(성적 및 생활의 질은 따져 볼 겨를이 없다) 우선 그 장소에 있기가 힘든 판인데 다른 무엇을 생각할 여유가 있으리요?
명백한 정신병은 아니지만 매우 사소한 듯한 (본인으로서는 천형과 같은 고통이지만)장애들이 마치 곰팡이가 피어서 좋은 음식 모두 망치듯이 이 증상(장애)이 결국 정상 기본 생활을 망치고 정신 에너지를 이것 처리에 모두 소진시켜서 실제적으로 자신의 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쓰지 못하고 서서히 몰락해 나가면서 폐물 (불량품 )한다.

대표적인 예)

A group : 시선공포, 대인공포, 발표공포, 남 앞에 나서지 못하거나 남과 눈을 맞추지 못하거나 남 앞에서 발표(이야기)못하거나 책도 못 읽는 상태

정상 기본 생활에 필요한 분쟁시 자기 주장하기 (ex : 물건 하자 있을 때 바꾸기)는 커녕 양보만 하거나, 당한 손해를 보상받지 못하고 타인과의 대화나 접촉 자체도 어려운 상태로서 이미 이런 학생의 마음 안에서 개별 사건 내용이 주 관심사가 아니라 그냥 타인과의 대화 자체가 어려운 상태이다.
대부분 억지로 남 앞에서 연습해보기, 용기 내어서 직면해보기 등의 훈련을 해보지만 심한 경우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심한 경우는 남의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정도를 넘어 버스에 앉아 있기, 극장에서 영화보기, 건널목에서 파란불이 들어올 때까지 서서 기다리기, 교실에서 가만히 앉아 있기도 불가능 한 상태가 된다.

B group : 지독한 외모집착

신체의 어느 부분이 계속 이상하다고 그 생각에만 반복적으로 집착하여 부모에게 멀쩡한 눈 쌍거풀이 이상하다고 수술해 달라고 떼를 쓴다. 주변의 눈에는 아무 이상도 없는데 본인은 눈 쌍거풀이 이상하다. 코 모습이 이상하다. 얼굴에 어떤 점이 고통을 준다며 끝없이 다른 생각은 안하고 외모나 신체상태에 망상적 집착을 한다.
어느 경우에는 자기 몸에서 냄새가 난다. 다리가 굵어서 남들이 나를 비웃는다. 신체의 체모가 이상하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안다. 이빨 사이가 벌어져 있다. (자세히 의식해서 보면 약간 벌어진 정도. 말 안 해주면 자를 대고 그린 것처럼 완벽한 대칭이 될 수 있는가?)
좌우간 자기 나름대로 파악한 내용대로 그것이 해결 날 때까지 무제한의 노력과 시도를 한다.
수술을 해서 해결 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반복 수술을 요구하고 그 문제가 봉쇄(?)되면 다른 신체의 부분을 시비 걸어서 계속 수정되기를 주장한다.
주위에서는 아무리 설득하고 설명해도 말을 안 듣는다.

C group : 지독한 강박사고 및 행동

손을 반복해서 씻고 한번 샤워하기 시작하면 2~3시간을 샤워, 그러고 나오다가 자신이 문제되는 부분을 만지거나 접촉하게 되면 다시 처음부터 샤워를 반복 살갗이 벗겨지도록 때를 벗기며, 하루에도 수차례 이상 샤워 반복. 몸에 땀 기운이 있거나 등에 땀이 흐르는 느낌까지도 불쾌하게 생각해서 거의 건조한 상태를 바래서, 결국 피부 질환이 생기기도 무슨 일을 할 때 자신이 마음 속에 정한 순서대로 일을 진행하지 않으면 (ex : 공부하기 전에 책상 정리한 후 연필 깎고 그후 의자를 반듯이 놓고, 노트는 어디에 무슨 방식으로 놓고 등등의 순서와 내용)실제 공부는 하지 못하거나 위의 조건이 제대로 맞은 때 겨우 조금 공부한다.
지나친 청결성 추구, 나름대로 자신이 정해놓은 의식들을 추구, 결벽적 사고, 반복적 행동형식,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다 안 본 느낌이 들어서 화장실에 여러 번 갔다오지만 나오는 소변은 거의 없다.

D group : 섭식 장애

식사를 지나치게 거부하여 마른 체형을 목적으로 추구, 지나치게 많이 먹고 토해버리거나 다이어트에 광적으로 매달림. 세상의 모든 관점은 다이어트에 총집결되어있음.
남들은 날씬하다고 하는데 계속 영양결점을 초래하거나 저체중을 초래할 정도로 강박적으로 매달림

E group : 만성피로(지나친) 및 만성통증, 만성고질병에 시달리는 경우

아무리 검사해 보아도 의학적 소견은 보이지 않는데 본인은 매일 아프거나 불편하고(절대 꾀병은 아님 본인의 고통, 불편함은 거의 천형이라고 호소함) 한약방에 가서 약 먹으면 약간 도움 받는 것 같으나 거의 그대로이거나 전혀 효과가 없는 경우. 특수 체질로 분류되거나 지독한 신경성으로 분류(양방에서)외며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고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거의 파김치가 되어 늘어질 정도로 호흡장애가 오거나(숨을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고 숨이 편안하지 않고 목의 관에 무엇이 막혀 있는 느낌, 물 속에서 호흡하는 느낌 속에서 갑갑, 답답함이 하루 종일 계속됨. 심지어는 자는 동안에도 숨이 차거나, 막히거나 갑갑, 답답) 지독한 생리통(생리주기가 길고 불규칙하며 특히 생리기간 동안에는 완전히 늘어져 버릴 정도로 힘듬)
디스크 증상의 허리 통증, 관절통
극심한 소화장애(죽을 먹고 있으며 그것 소화시키는 것도 겨우 가능하며 하다못해 소화시키기 위해 먹은 소화제가 소화불량 걸리는 정도)
극심한 변비(3~4일은 7~10일에 대변 1번 본다)
극심한 설사(무엇이든 먹었다면 설사, 배아픔)
극심한 두통, 어지러움, 현기증, 쓰러질 것 같은 느낌(빈혈이 아닌 상태이면서)
관절, 근육통
원형탈모증, 피부병(가려움), 루프스류의 피부질환, 궤양(위, 장궤양)
고혈압, 당뇨, 사장 질환 등등 각종의 극심한 신체질환

틱 장애
대표적 정신장애이다.
내면에 엄청난 적개심(부모에 대한)이 있다.
겉은 공손해 보이고 감정을 드러내 보이지 않지만 굉장한 양의 에너지가 쌓여있다.

F group : 심한 성격 문제나 성격장애

자제력이 없고 순간적으로 너무 흥분하거나 과격한 분노를 표시
충동적이며 지독하게 참을성이 없고 금방 해치워버림. 10분을 기다리지 못함
반사회적 성격으로 계속 되는 크고 작은 거짓말하기, 도벽, 말썽피우기, 부모가 학교에 불려감, 파괴적
반항적이고 뚱하며 권위에 대한 순응성이 없어서 말 안 듣는 아이
창백하거나 힘이 하나도 없거나 늘어져 있는 아이, 자발심이 없고 무기력, 수동적
너무나 노심, 예민, 과민해서 조그만 일도 해내지 못하거나 직면하지 못함
자기 연극적이거나 너무 노숙하게 보이거나 나이에 비해 너무 어린 경우


 

 

 


 

 

 

 

 

 

 

 

 

 

 

 

 

 

 

 

 

 

 

 

 

 

 

 

 

 

 

 

 

 

 

 

 

 

 

 

 

 

 

 

 

 

 

 

 

 



<>